일본 여행 필수 어플 6가지



#1. 구글 번역(Google Translate)





아무리 가까워도 외국은 외국, 언어가 통하지 않을 때 필수품!

언어 저장을 해놓고 오프라인에서 사용도 가능하며,

텍스트 입력 창 밑의 세 개 버튼을 통해서 사진/음성/필기 인식 번역이 가능하다.



#2. 구글 지도(Google Maps)



외국에서 길 잃지 않게 도와주는 어플!

세계적으로 정보가 많기 때문에 일본 뿐 아니라 어디든 사용하기 좋다.

구글 자체에서 오프라인 지도도 제공하지만, 일본은 계약상 안 되는 듯하다.




#3.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해외에서 급한 일이 생겼을 때, 또는 외교부의 안내가 필요할 때 좋은 어플

다양한 안내가 들어있으며, 급할 때 영사 콜센터와 연락할 수 있다.




#4. 트라비포켓



여행경비 정리하기 좋은 어플!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앱 내 결제를 통해 유료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무료인 경우에는 한 여행당 한 개의 통화를 제공, 유료 업그레이드를 하면 한 개 여행 내에서도 다양한 통화를 사용 가능하다.


매일매일 여행 경비 정리하고, 남은 돈도 확인이 가능하다!



#5. VOLO




날짜별로 여행 일기를 기록할 수 있다.

경로 추가도 가능하며, 강조글, 사진 추가도 가능해 매일매일의 여행 추억을 기억하기 좋은 어플.



#6. SURF



드럭스토어별 제품 가격을 비교해준다.

드럭스토어에서 쇼핑할 계획이 있다면 강추!


제품별 가격 비교도 가능하며, 특정 지점 드럭스토어의 제품 가격들을 알 수 있다.

비교적 큰 도시들밖에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현재 도쿄,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오키나와, 교토, 나고야 정보를 제공중이다.)

#1. 코우리 섬(코우리지마)

가족끼리 코흘리지마 드립을 치면서 감.

다리 자체는 정말 예쁜데, 흐려서 뭐 그냥 다리를 지나간 기분이었다.

바다 색은 정말 예쁘다.

코우리 해변 앞에 작게 열리는 시장을 구경하는 맛도 있다.

여기서 고양이한테 간택받은 건 안 비밀.


#2. 아메리칸 빌리지

오키나와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을 알아봤는데, 소키소바, 타코라이스 등등 여러가지가 있었다.

그중 타코라이스를 먹을 겸, 아메리칸 빌리지를 가기로 했다.

여기서 타코라이스(タコライス)는 우리가 아는 문어 타코가 아니라, 멕시코 타코이다.

미군이 오키나와에서 주둔하면서 생긴 음식인 듯하다.


아메리칸 빌리지는 진짜 미국을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하와이의 느낌이 났다.

오키나와 날씨 자체가 하와이같아 그런가..



#3. 타코라이스 맛집(아메리칸빌리지)

아메리칸 빌리지 타코라이스 맛집, 타코라이스 카페 키지무나(Taco rice cafe kijimuna)

    맵코드: 33 525 383*03


기본 타코라이스는 680엔, 오무타코 780엔에 먹을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오키나와만의 음식을 즐겨볼 수 있는 곳이다.





#4. 슈리성

일본 본토와 먼 오키나와, 일본의 성보다는 중국, 대만의 성 느낌을 강하게 준다.

붉은 벽부터 일단 그런 느낌 물씬.

주차공간이 별로 없다. 주차장 잘 찾아서 가는 걸 추천한다.

그냥 아무데나 보이는 데 댔다가 비싼 돈 내고 주차했다.

성 내부에는 들어가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패스!


#5. 국제거리

가족 넷다 실망한 곳.

뭐 자세히 안 봐서 그럴수도 있겠는데, 동생 왈, '부산 서면같아'.

그 말에 더이상 둘러보지 않기로.

쇼핑만 하고, 다들 피곤해서 숙소에 가서 쉬었던 것 같다.



#0. 일본에서 렌트카 빌리기

네 명이 움직이는 데에는 교통비보다 차 빌리는 것이 저렴하겠다고 판단해, 차를 빌리기로 했다.

내가 예약한 곳은 OTS rent-a-car.

한국인 직원이 있어, 웬만한 주의사항은 다 설명해줘서 안심하고 다닐 수 있었다.


#1. 일본에서 운전할 때 주의할 점

1. 멈춤(止まれ)에서는 무조건 멈췄다가 출발하기

2. 한국과 다르게 좌측통행인 점을 항상 생각하기.

사소한 부분에서 큰 부분까지 다르다.

3. 일본은 대부분의 우회전(한국으로 치면 좌회전)이 비보호이다.

1. 반대편에서 차 안 올 때, 그리고 반대쪽의 좌회전(한국으로 우회전) 차량 주의하면서 우회전하기.

2. 가끔 신호등 밑에 화살표로 우회전 신호가 따로 있는 경우는 비보호가 아니다.

4. 일본에서는 웬만하면 길가에 주정차 하지 말고 주차장 사용하기.

5. 일본 시내는 대부분 4-50km이다.

그냥, 사고낼 위험 없애고 천천히 달리자.

6. 일본에는 케로로 모양의 '초심자 마크'가 있다.

일본에서 운전하는 것도 불안한데, 다른 차가 신경쓰인다면

렌트카 업체한테 '초심자 마크 붙여주세요' 부탁하면, 자석으로 된 마크를 붙여준다.

7. 한국의 1차선이 추월차선인 것처럼, 일본도 오른쪽 끝차선이 추월차선이다.

8. 번외

일본은 한국 내비처럼 장소명을 치면 잘 안 나온다.

일본 가기전에 본인 숙소, 관광지 등 가야할 곳들의 맵코드를 알아놓자.

https://japanmapcode.com/ja/

이곳에서 본인이 가고자 하는 곳을 검색하면 맵코드가 밑에 나온다.


일단 여기까지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적다보니 많긴 한데, 그냥 천천히...나는 초보다...하고 운전하는 게 정답인 듯하다.

나머지는 렌트카 업체에서 설명해 줄 것이다


#2. 만좌모(万座毛)

만좌모는 일단 나하 시내에서 멀다.

심지어 무료도로로 가니 더 오래 걸렸다.


만좌모는 옛 오키나와 왕국인 류큐의 왕이 '만 명이 앉을 정도로 넓은 들판(모우)'라고 말해서 만좌모라고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코끼리바위가 더 유명한 것 같은 건 기분탓)

만좌모를 감상하기엔 날이 생각보다 너무 추웠다.


#3. 츄라우미 수족관(美ら海水族館)

안팎으로 꽤 볼 게 많다.

오키쨩 돌고래 쇼는 11:00, 13:00, 14:30, 16:00, 17:30(4-9월)에 한다.

구경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된다.


정작 수족관 말고 그 근처에 볼거리를 구경하다 츄라우미에 늦게 들어갔다.

4시 이후에 들어가면 일반 입장권보다 저렴하게 볼 수 있다.


후기, 고래상어 매우 크다. 정말 크다. 고래상어 하나만으로도 츄라우미에 들어가는 이유는 충분한 것 같다.


#4. 오키나와 모토부 마트 추천

츄라우미에서 늦게 나와서 저녁을 먹으려 했던 곳이 닫았다.

결국 숙소 펜션 주인에게 슈퍼 추천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근처 주민들(+모토부에서 숙박하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듯했다.

일단 마트 크기가 매우 크다.

덤으로, 저녁? 밤?에 가면 당일 음식들 할인 많이 하니, 저렴한 가격에 스시나 고로케등을 구할 수 있다.


더 빅 익스프레스 모토부(ザビッグエクスプレス本部店)

맵코드: 206 825 86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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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4

도고온천(아스카노유)-긴텐가이-오카이도-스시마루


#1. 도고온천 아스카노유(飛鳥の湯)

별관이다. 도고온천 본관은 정말 전~통 일본 목욕탕을 즐기는 기분이라면, 아스카노유는 신식 목욕탕을 즐기는 느낌이다.

수건은 여전히 없었지만,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구비돼 있다.

그리고 들어갈 때 기념품이라고 조그마한 귤 주스도 준다.

여기선 진짜 목욕탕을 다녀온 느낌.


#2. 긴텐가이, 오카이도 지나기

아침 일찍 아스카노유를 다녀왔기 때문에 호텔 방에 가서 다시 단장을 했다.

긴텐가이와 오카이도를 걸어다니기.


#3. 스시마루(すし丸本店)

인터넷에 찾아보니 맛있다길래 갔다.

내가 먹은 건 런치 세트.

푸짐하게 나온다.

맛있어서 연어랑 계란 한 번 더 시키기.

런치세트+계란+연어 해서 인당 1,200엔.


스시마루 런치세트


#4. 마쓰야마 팁

1. 공항에서 제주항공 이용객을 위한 시내 왕복 버스표를 준다.

시내에 도착했다고 종이 버리면 못 돌아온다.. 버리지 말 것!

2. 환영 에히메 페이스북 페이지 확인해보기!

에히메-한국 관광 추진 협회에서 다양한 무료 쿠폰을 주니, 확인해서 잘 이용하기.

(https://www.facebook.com/visitehimejapan/)

3. 마쓰야마에서 먹어보면 좋은 음식들, 마쓰야마 맛집

1. 봇짱당고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도련님의 주인공이 자주 먹었다고 하는 당고.

츠보야(つぼや)라는 가게가 있는데, 거기서는 2개에 216엔에 당고를 살 수 있다!

다른 가게는 선물세트로 비싸고 큰 당고만 있는데, 이곳은 저렴하게 체험 느낌으로 먹어볼 수 있다.

2. 가라아게

아무생각 없이 갔던 가라아게집인데, 맛있어서 추천!

사이즈 중(中)이 500엔.

긴텐가이 안에 위치하고 있다.

가게 이름은 '오후쿠루노텐(おふくるの店)'.

3. 스시마루

위에서도 써놨지만, 스시집이다.

정확한 가격은 안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런치세트+스시 두개가 1,200엔 정도니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스시를 맛볼 수 있다.

오카이도의 골목에 위치해 있다.

이름은 '스시마루 본점(すし丸本店)'.

4. 쇼핑

1. 마쓰야마 공항의 면세점은 없는거나 다름없을 만큼 작다.

기대를 내려놓고 마쓰야마 시내에서 쇼핑하기.

2. 드럭스토어는 긴텐가이나 오카이도에 많이 있다.

고고카라화인(ココカラファイン)이나, 마츠모토키요시(マツモトキヨシ)등이 있으므로, 찾으면 금방 찾을 수 있다.

다른 대도시(후쿠오카/오사카/도쿄)보단 비싼 편.


#5. 마쓰야마 호텔 추천

내가 머물렀던 곳은 호텔 마이스테이즈 마쓰야마.

일단 박당 5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다. 

접근성은 마쓰야마 자체가 좁아서 다 걸어갈 수 있다.

다른 곳이 다 가까워서 도고온천이 좀 멀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전차 정류장에서 타면 한번에 갈 수 있다.

하루 밤 묵고, 방이 조금 불편해 옮겨달라 했는데, 몇시쯤 들어오는지 물어보며 그 전까지 짐을 옮겨놔주었다. 매우 친절하다.

앞에 편의점도 있다.


건물 자체가 좀 오래됐는지 물소리 방음이 잘 안 되는 편. 창문도 여는 법을 모르겠어서 열지 못했다.

큰 길가에 방을 잡으면 마쓰야마성이 보인다는 장점이 있으나 전차 소리가 시끄럽다.

와이파이를 처음에 연결하는 게 조금 어렵다.


소리나 이런 부분은 위치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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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마쓰야마역(松山駅)-우치코역(内子駅)-우치코 관광센터(内子町ビジターセンター)-우치코자(内子座)-목랍 박물관(

木蝋資料館 上芳我邸)-상업과 생활 박물관(商いと暮らし博物館)


#1. 마쓰야마역에서 우치코까지

마쓰야마역에서 우치코까지 완행 열차를 타면 인당 편도 760엔이 든다.

주의할 점은 마쓰야마시역 아닌 마쓰야마역을 가야한다.

티켓기계에서 끊어도, 사람에게 우치코 달라고 말해도 준다.

완행이기에 바깥 경치를 즐기며 느리게 가는 맛도 쏠쏠.


#2. 우치코역에서 관광센터 가기

역이 조금 우치코 외곽에 있다.

푯말이 중간중간 하나씩 있으니 그것을 찾아도, 또는 구글맵에 Uchiko Visitor center 쳐서 따라가도 된다.

여기에 가는 걸 추천하는 이유는, 우치코의 관광명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준다.


#3. 우치코자

다이쇼 시대부터 이어져온 극장이다.

자리가 칸이 쳐져있는데, 그 안에 방석 몇개씩 놓고 그 자리에 앉을 수 있는 형식이다.

지금까지도 공연이 있다고 하니, 보존이 잘 된 편.

무대쪽으로 가면, 무대 밑을 구경할 수 있는데 신기하게 구성돼 있다.

그 옛날에는 사람의 힘으로 이 무대장치를 돌렸겠구나 싶으면서도,

그게 기계로 대체된다면 지금의 무대랑 딱히 다를 게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졌다.


우치코자 내부. 역시 실내는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아서 좋다.


#4. 소바집 가기

'시모하가테이(̪下芳我邸 蕎麦)' 라는 소바집.

원래 술을 만드는 집이었다고 하나, 60년 전 메밀집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2층에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전시해놓는 갤러리가 있는데, 구경하기 좋다.

(갤러리 주인분?이 조금 많이 친절하셔서 그냥 나오기엔 조금 뻘쭘하다)

자루소바같은 경우에는 먹고나서 따뜻한 물을 부어 차로 또 마신다 합니다.


#5. 거리 보존지구+카미하가 저택+생활박물관

거리 보존지구는 그냥 눈으로 봐도 아기자기, 이쁘다.

카미하가가(家)는 일본 최초의 왁스를 발명한 사람의 집이라고 한다.

일단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집도 크고, 공장도 다 있다.

상업과 생활 박물관은 옛날 우치코의 생활상을 볼 수 있다. 카미하가저택과 우치코자에 껴서 보는 느낌..?



#0. 우치코 팁

1. 관광센터에서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하기

몇군데 맛집을 추천해준다.

2. 카미하가 저택과 같은 경우, 일본어가 된다면 그곳에 계신 가이드분께 설명을 들어보기.

디테일한 것들까지 설명해주셔서, 더 재미나게 즐길 수 있다.

3. 카미하가 저택/상업과 생활 박물관에서 설문조사 하기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우치코에서 제작한 조그만 엽서를 준다.

4. 우치코를 그대로 즐기기

관광객이 많이 없는 곳이라, 사람들이 다들 순수(?)하고, 좋다.

5. 우치코패스(?) 사보기

900엔. 이 패스 하나로 우치코자+카미하가 저택+상업과 생활 박물관에 입장할 수 있다.



Day 1.

인천공항-마쓰야마공항-긴텐가이(銀天街)


Day 2.

마쓰야마성-로프웨이거리-오카이도(大街道)-봇쨩박물관(坊ちゃん列車ミュージアム)-도고온천(道後温泉)


#Day 1.


#1. 마쓰야마 공항에 도착

공항이 정말 작았다. 국제선도 딱 두개 있다고 하니, 새삼 이곳의 작음을 실감했다.

딱 나가면 우리를 반겨주는 아줌마가 두분 계시다.

제주항공 탑승자에 한해 공항 왕복 티켓을 준다.

(이 티켓은 올 때 또 써야하므로 잘 챙겨놓기!)


#2. 긴텐가이 걷기

도착한 날은 여유있게 둘러보기로 했다.

체크인 끝난 후, 오카이도와 연결된 긴 상점가인 긴텐가이를 구경하기로.

이후 돌아오는 길에 로손에서 맛난 거 사오기.


#Day 2.


#0. 비가 주룩주룩이다.

하루종일. 사진도 안 예쁠 예정. 어쩜 이렇게 비만 올 수 있을까


#1. 마쓰야마 성 올라가기.

구글 지도를 잘못 찍었다.

리프트 무료 쿠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걸어서 올라갔다.

예전에 갔던 오사카 성은 기억도 안 나는데, 여기는 성 자체를 잘 살려놨다.

체험할 것도 많다. 북 쳐보기, 사무라이 옷 입어보기, 높은 계단 체험하기(?)

시코쿠 지방인지 에히메현 특징인지 모르겠는데, 귤을 문에 걸어놓는다. 일반 가정집도 해놓는다.


#2. 오카이도+봇쨩박물관

오카이도는 마쓰야마 최대 상점가이다.

그냥 일본의 상점가라는 점 외에는 특별한 건 없음.

봇짱박물관은 스타벅스랑 연결돼 있다.

입장료는 무료. 유료였으면 아까울 뻔했다.


#3. 도고온천+온천상점거리

도고온천 가는 길 앞에는 봇짱 시계가 있다. 매 시 정각에 운행하는데, 알차게 잘 만들어놨다.

보는 건 무료니, 지나가다가 보는 것도 추천.

도고온천이 유명한 이유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기 때문.

또한 옛날 일본 왕이 이곳에 와서 몇일동안 휴양을 즐기며 온천욕을 했다고 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으로 쓰이기도 한 곳.

도고온천 본관으로, 기본 목욕만 했다.

한국 목욕탕처럼 제공하는 것은 하나도 없음..

결국 수건 두개+비누 조그만 거 하나에 100엔 소비.

드라이기는 저렴하다. 3분에 10엔.

목욕탕 내는 그냥 동네 목욕탕같았다.

밑에 사진을 보면 딱 센과 치히로 느낌이 난다.

내가 갔을 땐 그냥 흐리고 흐려서 사진이 하나도 안 예쁘다.


(사진 출처: 마쓰야마 공식 관광 웹 사이트)


#0. 아빠 여권 만들고, 국제면허 발급하기


평소 여행 계획과는 다르게 이번엔 0번이 있다. 아빠 때문에.

비행기 예약할라 보니 아빠 여권이 만료됐단다.

구청에 전화해 지금 여권 만들면 언제 나오냐(하필 설 연휴가 껴 있어서 또 오래걸릴까 노심초사.), 지금 바로 가서 발급신청하면 되느냐부터 시작.

20일날 받을 수 있단다. 20일날 출발하려던 계획 하루 미뤄 21일 출발로 변경.

일본에서 운전은 나도 해보고싶으니 국제 운전면허증을 나도 발급하기로 한다.



#1. 비행기 티켓 사기


시작이 어떻게 됐는지 기억이 안 난다.

'국내로라도 가족 여행을 가야겠다'가 시작이었던 듯하다.

이걸 계기로 외국을 가자, 일본을 가자, 에서 오키나와로 정착했다.

가격이 싼 티켓이 있어 빨리 잡고 봤는데 한달 뒤 티켓을 잡았던 거였다.

취소하고 다시 잡으니 인당 가격이 5만원정도 상승, 약 20만원가량 비싸게 산 것 같다.

그저 그런, 싸다면 조금 싼, 비싸다면 조금 비싼 가격으로 오키나와 왕복 비행기 확정.


+제주항공과 다르게 이스타젯은 15kg 위탁수하물이 제공된다.

+동생은 김포-울산 비행기까지 예매 완료


₩903,600/4인

₩66,300/1인(김포-울산)



#2. 숙소 예약하기


일단, 좋은 숙소 다 나갔다.

코앞에서 예약했고, 추운 한국 겨울을 피해 일본의 하와이로 다들 가기 때문인 듯하다.

게다가 엄마는 이제 비용을 아끼자 한다. (=괜찮다 싶고 조금 비싼 데 예약 못함)

오키나와는 남북으로 길기 때문에 2박을 같은 곳에서 자기엔 손해라고 느껴졌고, 차량 렌트도 할 거기 때문에 크게 숙소가 중요하지 않게 됐다.

첫날은 북쪽(모토부)에 위치한 펜션같은 곳에서 머물기로 했고, 다음 날은 남쪽(나하) 근처에서 머물기로 했다.

원래 나하 근처에서는 아침이 맛있다는 집에서 자려고 했다. 그러다 렌트카 때문에 사정이 바뀌어서 그곳을 취소하고 호텔로 하게 됐다.


+일본 숙소는 다 당일 결제. 첫날은 심지어 현금결제다.

+가리유시 콘도미니엄 리조트 모토부 이코이 노 야도 아마쨩, 이름도 길다. 뭐 여기는 밥도 해먹을 수 있으니, 맛난 거 먹어야지.

+커뮤니티&스파 나하 센트럴 호텔, 패밀리룸.


¥12,000/1박(모토부)

¥19,440/1박(나하)



#3. 포켓 와이파이 구매하기


작년 유럽여행 때문에 내가 하나카드 VIP더라.

짜피 끝이 보이는 VIP지만, 할인이나 좀 누려보려고 와이파이도시락-하나카드 할인 페이지를 가봤다.

결론부터 생각하자면 다른데 특가보다 비쌌다. 결국 다시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

이번엔 1일 100원 특가가 있어서 그거로 예약했다.


₩7,100/3일



#4. 렌트카 예약하기


사실 이건 동생 담당이었다.

네명이 이동하고, 남북으로 긴, 남북간 교통이 좋지 않은 오키나와를 고려해 렌트카로 다니기로.

일본은 보험이 비싸단다. 보험을 들어도 면책금이 높다고 한다.

이래저래해도 일단 3일치 예약.


+나중에 들으니 렌트카 지점부터 공항까지 버스가 7:15에 있으니 7:00까지 반납하란다.

+새벽에 일본가서 새벽에 돌아오게 생겼다.


¥11,880/3일



#5. 여행자 보험 들기


원래 아빠가 매번 거래하는 분이 있는데, 이번엔 귀찮으니 알아서 들으란다.

하나카드 VIP서비스라도 이용하자는 생각으로 여행자 보험을 들었다.


₩31,820/3일,4인



#6. 환전하기


설 전이라 환율이 올랐다. 1달 전만 해도 930원이던 환율이, 2월 13일 기준으로 1,010원이다.

설 연휴 지나고 20일쯤 엔화 가격이 조금 떨어지면 살 생각이다.


+1월에 쓰고 남은 만 오천 엔도 이번에 쓰기로.

+만 오천엔을 제외하고 인당 5천엔, 마지막날을 제외하고 이틀을 잡으면 5000*4*2=40,000엔

+12,000엔 현장결제 추가, 혹시 불안하니 팔천엔정도 추가하면 60,000엔이면 될 듯하다.

+실질적으로 은행에서 환전하는 금액은 45,000엔.


₩/45,000엔


#7. 오키나와 2박3일 코스(꽉찬 1박2일 코스)

Day 1. 나하 공항-만좌모-추라우미 수족관

Day 2. 코우리지마(코우리섬)-아메리칸 빌리지-슈리성-국제거리

Day 3. 나하 공항-인천공항


#8. 관광지 맵코드

만좌모: 206 312 097*28

츄라우미 수족관: 553 075 767*66

코우리해변: 485 662 803*47

아메리칸 빌리지:33 526 483*14

슈리성: 33 161 526*71

국제거리: 33 518 452*36



일본여행 준비 끝과 동시에, 여행 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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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행기 티켓 사기


여행이 너무x100 가고싶어서 무작정 일본행 티켓을 알아봤다.

코앞이라 그런지 엄청 비싼 가격, 기본 30만원이다.

이후 여행에미치다를 보는데 마쓰야마라는 곳이 있다고 한다.

가격을 보니 인당 15만원정도로 가능해 덜컥 사촌동생을 설득하고, 구입!


+인천-마쓰야마는 일반가격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위탁수하물이 기본이었다.

+마쓰야마-인천은 특가 구매이기 때문에 위탁수하물이 0kg이었고, 썬크림 등 여러 액체류가 있기 때문에 위탁수하물을 한 개 추가했다. (+29,000)


₩101,600/1인



#2. 호텔 예약하기


마쓰야마는 기본적으로 엄청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웬만한 곳은 걸어다닐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단 한 군데에서 길게 머물러도 괜찮다는 의미.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호텔을 잡았다.

Hotel Mystays Mastsuyama라는 곳, 가격은 하루 5만원정도였다.


₩228,892/4박



#3. 포켓 와이파이 구매하기


요즘 일본 포켓와이파이는 정말 싸다. 정말로 싸다.

쿠팡이나 이런 데 뒤져보면 싸게 구할 수 있었겠지만, 유럽을 갔다온 나로서는 '마이리얼트립'에서 바로 구매하기로 했다.

그중에 싸고 후기가 많은 '와이파이도시락'에서 5일치 구매 완료!


₩17,500/5일



#4. 여행자 보험 들기


뭐 일본에 짧은 날이라 크게 다칠 일도 없다 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행자 보험은 들어야지.

여행자 보험은 두명, 5일 일본으로 들었다.


₩17,390/5일, 2인



#5. 환전하기


사실 얼마가 적당한지 모르겠어서 고생했다.

목요일은 거의 한국 돌아오는 것이 끝이니 제외하기로 하고, 인당 5천엔씩 4일, 5*2*4해서 40,000엔 잡기로 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엔화가 쌀 때, 100엔당 930원이었다.


₩377,952/4만엔



#6. 마쓰야마 4박5일 여행코스, 2박3일 여행코스

4박5일

Day 1. 마쓰야마공항-마쓰야마시역-긴텐가이-봇짱 박물관

Day 2. 긴텐가이-오카이도-로프웨이거리-마쓰야마성-도고온천

Day 3. 마쓰야마역-우치코역-우치코자-목랍자료관-상업과 생활 박물관

Day 4. 반스이소-도고온천 별관-쇼핑

Day 5. 마쓰야마공항-인천공항

2박3일

Day 1. 마쓰야마공항-마쓰야마시역-긴텐가이-봇짱 박물관-반스이소

Day 2. 긴텐가이-오카이도-로프웨이거리-마쓰야마성-도고온천

Day 3. 마쓰야마공항-인천공항



일본여행 준비 끝과 동시에, 여행 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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