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일본에서 렌트카 빌리기
네 명이 움직이는 데에는 교통비보다 차 빌리는 것이 저렴하겠다고 판단해, 차를 빌리기로 했다.
내가 예약한 곳은 OTS rent-a-car.
한국인 직원이 있어, 웬만한 주의사항은 다 설명해줘서 안심하고 다닐 수 있었다.
#1. 일본에서 운전할 때 주의할 점
1. 멈춤(止まれ)에서는 무조건 멈췄다가 출발하기
2. 한국과 다르게 좌측통행인 점을 항상 생각하기.
사소한 부분에서 큰 부분까지 다르다.
3. 일본은 대부분의 우회전(한국으로 치면 좌회전)이 비보호이다.
1. 반대편에서 차 안 올 때, 그리고 반대쪽의 좌회전(한국으로 우회전) 차량 주의하면서 우회전하기.
2. 가끔 신호등 밑에 화살표로 우회전 신호가 따로 있는 경우는 비보호가 아니다.
4. 일본에서는 웬만하면 길가에 주정차 하지 말고 주차장 사용하기.
5. 일본 시내는 대부분 4-50km이다.
그냥, 사고낼 위험 없애고 천천히 달리자.
6. 일본에는 케로로 모양의 '초심자 마크'가 있다.
일본에서 운전하는 것도 불안한데, 다른 차가 신경쓰인다면
렌트카 업체한테 '초심자 마크 붙여주세요' 부탁하면, 자석으로 된 마크를 붙여준다.
7. 한국의 1차선이 추월차선인 것처럼, 일본도 오른쪽 끝차선이 추월차선이다.
8. 번외
일본은 한국 내비처럼 장소명을 치면 잘 안 나온다.
일본 가기전에 본인 숙소, 관광지 등 가야할 곳들의 맵코드를 알아놓자.
https://japanmapcode.com/ja/
이곳에서 본인이 가고자 하는 곳을 검색하면 맵코드가 밑에 나온다.
일단 여기까지밖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적다보니 많긴 한데, 그냥 천천히...나는 초보다...하고 운전하는 게 정답인 듯하다.
나머지는 렌트카 업체에서 설명해 줄 것이다
#2. 만좌모(万座毛)
만좌모는 일단 나하 시내에서 멀다.
심지어 무료도로로 가니 더 오래 걸렸다.
만좌모는 옛 오키나와 왕국인 류큐의 왕이 '만 명이 앉을 정도로 넓은 들판(모우)'라고 말해서 만좌모라고 이름이 붙었다.
(그러나 코끼리바위가 더 유명한 것 같은 건 기분탓)
만좌모를 감상하기엔 날이 생각보다 너무 추웠다.
#3. 츄라우미 수족관(美ら海水族館)
안팎으로 꽤 볼 게 많다.
오키쨩 돌고래 쇼는 11:00, 13:00, 14:30, 16:00, 17:30(4-9월)에 한다.
구경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된다.
정작 수족관 말고 그 근처에 볼거리를 구경하다 츄라우미에 늦게 들어갔다.
4시 이후에 들어가면 일반 입장권보다 저렴하게 볼 수 있다.
후기, 고래상어 매우 크다. 정말 크다. 고래상어 하나만으로도 츄라우미에 들어가는 이유는 충분한 것 같다.
#4. 오키나와 모토부 마트 추천
츄라우미에서 늦게 나와서 저녁을 먹으려 했던 곳이 닫았다.
결국 숙소 펜션 주인에게 슈퍼 추천을 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근처 주민들(+모토부에서 숙박하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 듯했다.
일단 마트 크기가 매우 크다.
덤으로, 저녁? 밤?에 가면 당일 음식들 할인 많이 하니, 저렴한 가격에 스시나 고로케등을 구할 수 있다.
더 빅 익스프레스 모토부(ザビッグエクスプレス本部店)
맵코드: 206 825 86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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