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인천공항-마쓰야마공항-긴텐가이(銀天街)


Day 2.

마쓰야마성-로프웨이거리-오카이도(大街道)-봇쨩박물관(坊ちゃん列車ミュージアム)-도고온천(道後温泉)


#Day 1.


#1. 마쓰야마 공항에 도착

공항이 정말 작았다. 국제선도 딱 두개 있다고 하니, 새삼 이곳의 작음을 실감했다.

딱 나가면 우리를 반겨주는 아줌마가 두분 계시다.

제주항공 탑승자에 한해 공항 왕복 티켓을 준다.

(이 티켓은 올 때 또 써야하므로 잘 챙겨놓기!)


#2. 긴텐가이 걷기

도착한 날은 여유있게 둘러보기로 했다.

체크인 끝난 후, 오카이도와 연결된 긴 상점가인 긴텐가이를 구경하기로.

이후 돌아오는 길에 로손에서 맛난 거 사오기.


#Day 2.


#0. 비가 주룩주룩이다.

하루종일. 사진도 안 예쁠 예정. 어쩜 이렇게 비만 올 수 있을까


#1. 마쓰야마 성 올라가기.

구글 지도를 잘못 찍었다.

리프트 무료 쿠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걸어서 올라갔다.

예전에 갔던 오사카 성은 기억도 안 나는데, 여기는 성 자체를 잘 살려놨다.

체험할 것도 많다. 북 쳐보기, 사무라이 옷 입어보기, 높은 계단 체험하기(?)

시코쿠 지방인지 에히메현 특징인지 모르겠는데, 귤을 문에 걸어놓는다. 일반 가정집도 해놓는다.


#2. 오카이도+봇쨩박물관

오카이도는 마쓰야마 최대 상점가이다.

그냥 일본의 상점가라는 점 외에는 특별한 건 없음.

봇짱박물관은 스타벅스랑 연결돼 있다.

입장료는 무료. 유료였으면 아까울 뻔했다.


#3. 도고온천+온천상점거리

도고온천 가는 길 앞에는 봇짱 시계가 있다. 매 시 정각에 운행하는데, 알차게 잘 만들어놨다.

보는 건 무료니, 지나가다가 보는 것도 추천.

도고온천이 유명한 이유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이기 때문.

또한 옛날 일본 왕이 이곳에 와서 몇일동안 휴양을 즐기며 온천욕을 했다고 한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으로 쓰이기도 한 곳.

도고온천 본관으로, 기본 목욕만 했다.

한국 목욕탕처럼 제공하는 것은 하나도 없음..

결국 수건 두개+비누 조그만 거 하나에 100엔 소비.

드라이기는 저렴하다. 3분에 10엔.

목욕탕 내는 그냥 동네 목욕탕같았다.

밑에 사진을 보면 딱 센과 치히로 느낌이 난다.

내가 갔을 땐 그냥 흐리고 흐려서 사진이 하나도 안 예쁘다.


(사진 출처: 마쓰야마 공식 관광 웹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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